올시즌 KIA 타이거즈는 모두가 꼴찌 후보로 꼽았습니다.

 

KT와 순위 경쟁을 할 것이다.

 

기대가 되지않는 시즌,

 

윤석민이 합류해도  예상은 바뀌지 않는다.

등등

 

KIA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저력있는 팀임을 보여줬고

 

이후 넥센,NC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1위팀 삼성 그리고 3위팀 두산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 7위(5위그룹과 0게임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IA의 선전에는 전반기 막판에 영입한 에반 믹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에반 믹은 합류하자마자 많은 구원승을 거두며,(실점 하고도 승리하기도 했지만 ㅎㅎ)

 

KIA의 행운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KIA타이거즈 앰블럼 ㄷㄷ 마스코트는 고양이 같던데...

 

호랑이를 닮은 모습!

 

호쾌한 성적의 에반 믹은 마무리 투수 앞에서 위험한 상황을 막아주는 셋업맨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에반 믹 합류 후 윤석민도 안정감을 찾으며 세이브 1위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에반 믹이 부상으로 현재 2군에 내려간 상태인데,

 

KIA의 불펜은 지금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MLB에서는 불펜의 에이스를 마무리가 아닌,

 

위기 상황에 등판을 하는 셋업맨으로 하는것이 효율적이라는 지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KIA는 그러한 지론을 받아들여,

 

불펜의 핵 에반믹을 셋업맨으로 기용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무리 윤석민도 에반믹 등장 이후 더 안정감을 보이고 있구요.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메이저리그팀으로는 캔자스시티가 있는데요.

 

그렉 홀랜드 역시 훌룡한 투수지만,

 

MLB 최고의 불펜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가 위기때마다 캔자스 시티를 구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팀내 최고 구속을가진 켈빈 에레라 역시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 혹은 선발투수 다음 투수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켈빈 에레라 - 웨이드 데이비스 이 라인은 MLB 불펜 중 최고의 라인입니다.

 

이러한 라인을 바탕으로 캔자스 시티는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작년 월드시리즈 진출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KIA도 에반믹이 빨리 복귀하면서 5위 자리에 위협을 가했으면 하네요!

 

 

 

Posted by 보통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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