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테란 마리아노의 블로그

진에어가 김유진의 역올킬로 4:3 스코어로 승리했습니다.

KT는 디펜딩 챔프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팀이 됐네요.

이영호의 힘이 나오며 세번째날까지 끌고가는가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김유진에게 네명의 에이스가 무너졌네요.

그래도 위안이되는것은 이영호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대역전패를 당했지만,

오늘은 빅게임 플래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테란 최고를 꼽자면 조성주 혹은 이신형이 꼽히는데요,

조성주는 테테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승할때마다 테테전에서 무자비한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커리어 라이벌 이신형에게는 더더욱 무서운 모습이었죠.

이영호는 이 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그래서인지 0:2로 몰린상황에서 진에어는 조성주를 투입합니다.

테테전 킬러, KT 킬러 조성주.

진에어 에이스 조성주. 15승 11패로 저번시즌에 비해서는 많이 부진한 모습입니다.

KT의 상징 이영호,

11승 13패... 시즌초반에 극심한 부진을 겪은것 치고는 괜찮은 성적입니다.

조성주가 위너스 방식에서 KT 상대로 10승1패임을 언급하는 해설진

경기는 코다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영호는 선가스벤시 , 조성주는 무난하게 선밤까로 시작합니다.

이영호의 벤시가 아무런 득점도 하지못했습니다.

조성주는 바로 역밴시를 생산했고 찌르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를 예상했는지 빠른 탱크 생산과 반응로 우주공항으로 다수 바이킹을 모으며 

찌르기를 무난히 막아낸 이영호,

트리플을 하면서 찌르기를 아무피해없이 막아냈기에 기분 좋은 상황입니다.

멀티를 따라가는 조성주

이후 경기 양상은 이영호의 메카닉 vs 조성주의 의료선 바이오닉의 구도로 갔는데요.

조성주는 해병과 불곰 의료선만을 조합하며 찌르기를 여기저기 흔들지만

이영호의 단단함에 큰 피해를 주지 못합니다.

군단의 심장 들어와서는 바이오닉이 메카닉을 상대할때 단순 해병불곰만 뽑는것이 아닌,

탱크를 섞어줘야 하는데요.

이전에 탱크를 섞고도 패배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그 당시 맵도 코다)

초반에만 탱크 소수를 생산하고 바이오닉 병력으로만 운영합니다.

승부처인데요.

조성주가 양방향 공격을 시도했지만 병력만 소비하고 맙니다.

결국 이 공격을 막아낸 이영호는 역습을 가는데요.

센터의 행성요새를 쉽게 날려버리고, 한타싸움에서 대승을 거둡니다.

조성주가 센터멀티가 아닌, 1시나 외곽쪽 멀티를 먹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결국 조성주의 앞마당까지 진격한 갓!

조성주의 의료선 플레이는 현란했지만,

이영호의 메카닉 병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경기로 KT가 3:0 리드합니다.

WCS를 정ㅋ벅하려고하는 정벅자 박지수

정복자 박지수가 WCS 시즌3 4강에서 대기중입니다.

허나 그것보다 기대되는것은 2시에 공개되는 

공허의유산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ㅎㅎㅎ

블리자드의 시네마틱 영상은 훌룡한데요.

과연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 작품

공허의 유산의 시네마틱 영상은 어떤 퀄리티가나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ㅠ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123656

스베누 스타리그 최종 승자는 김도우였습니다.

김도우는 조중혁을 4:1로 꺾고 승리했는데요.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던것 같습니다.

1세트에서 심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추적자 찌르고 승리한 김도우,

하지만 2세트에서 의료선 견제에 흔들리며 유리했던 경기를 내주게됩니다.

이대로 운영전을 가면 조중혁이 우세해 보이는 상황

하지만 김도우는 승부사였습니다 .

3세트 캑터스밸리에서 날카로운 전진 우관으로 경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하는데요.

여기서 조중혁은 흔들렸던지, 4세트에서도 전진 우주관문에 호되게 당하며

경기를 내줍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대놓고 전진 우주관문을 하면 피해를 받을수밖에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이후 5세트에서도 김도우는 차분한 수비와 역러시로 승리하고

우승자에 오릅니다!

대단하네요 김도우! 프로토스 2회 우승자 반열에 들게 되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listType=team&teamCode&id=133380

KT의 에이스 이영호가 프로리그 다승 선두권에 랭크되어있는 CJ 김준호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영호는 경기 초반부터 사신 정찰 이후 정보를 수집한 후 과감하게 트리플 커맨드를 올렸는데요.

이 수가 통하면서 특유의 최적화로 많은 병력을 모았고

김준호의 점멸 추적자 찌르기는 무위로 돌아가면서 이영호가 상당히 유리해지게됩니다.

이후 분광기 견제로 재미를 보는듯 했으나,

이영호의 거대한 병력이 김준호의 멀티지역에 들이닥쳤고

여기서 대승을 거두면서 게임을 급히 기울어집니다.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할 여유도 없는 김준호.

특유의 점멸 컨트롤로 이영호의 잔여병력을 이득을 보면서 막아내나

이영호는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였고 김준호는 꾸역꾸역 막는 상황

결국 경기를 이길수 없다 판단하고 GG를 선언합니다.

이영호의 오늘 경기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요.

작년 여름 이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천적 김준호를 꺾었습니다.

김준호와 이영호의 상대전적은 비슷합니다만,

최근 김준호가 6연승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김준호의 실력이 급성장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이영호의 하락세가 컸다는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김준호를 극복해냈고

프로토스전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영호의 최적화는 어떤 테란도 따라하기 힘든 수준이었음을 보여주었네요.

이제 24세로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노장에 속하는 KT 이영호,

어제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팀을 우승으로 이끌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스타리그 8강

모두 풀세트가 나오면서 올해의 명경기에 선정될만한 경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준호 vs 조성주의 매치는 

우승자 조성주가 1세트를 가져가며 지난 시즌의 우승자 위엄을 보이나 했으나,

2,3세트를 김준호가 가져갔고 4세트에 조성주가 따라붙었으나

대망의 5세트에서 김준호의 불멸자 러시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김준호는 5세트에서 스팀팩 업그레이드가 되기 직전 불멸자와 파수기 중심으로 구성된 병력으로 타이밍 러시를 들어가서 조성주에게 GG를 받아냈습니다.

몇초만 늦었으면 스팀팩이 되면서 막혔을텐데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습니다.

4강에 진출한 김준호! 

두번째 매치인 이승현 vs 조중혁은 더욱 엄청난 명승부가 나왔었는데요.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가 탈락하면서 유일한 테란이 된 조중혁은

이승현에게 1세트를 내주고맙니다.

하지만 2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기갑병 러시 이후 의료선 양방향 드랍,

마지막엔 토르까지 추가하면서 이승현의 뮤링링 병력을 한타싸움에서 이겨내면서 타이 스코어,

3세트에서는 이승현이 과감한 선못으로 조중혁의 빠른 멀티 전략을 제대로 카운터치면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4세트, 이승현은 2:1로 우세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선못을 꺼내드는데요.

조중혁은 이전경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멀티를 했지만, 입구에 사령부와 병영을 지으면서

굉장히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조중혁의 물량에 이승현은 GG를 선언합니다.

대망의 마지막세트,

만발의 정원에서는 두 선수 모두 무난하게 빌드를 시작했는데요

사신 트리플과 선 앞마당으로 시작한 경기는 이승현이 2/2업 타이밍에 조중혁의 멀티를 공략했으나, 일꾼만 잡고 더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조중혁에게 상황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뮤탈리스크 견제와 저글링 돌리기로 따라붙는 이승현,

그러나 조중혁은 확장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늦추지 않는데요.

5시 멀티에서의 공방전은 역대급 전투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조중혁의 풀업병력이 효율을 극대화로 발휘하면서 이승현은 무릎을 꿇고 말았는데요.

지난시즌 4강보다 더 명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조중혁은 4강에서 테란의 악몽 김준호를 만나게되는데요.

최근 프로토스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있던 조성주를 꺾은 김준호지만

조중혁 역시 프로토스전에 있어서는 최강의 테란인만큼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폭주족 조중혁!

케스파컵 4강대진 확정!

2015 케스파컵의 4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승현과 박령우의 저그vs 저그

그리고 CJ내전! 한지원과 김준호의 대결인데요.

저그 시대에 김준호가 4강까지 도달했습니다.

케스파컵 오늘 경기는 저그들의 선전이었는데요.

16강 7~8경기로 진행된 오늘의 일정에서

이병렬 선수가 김명식선수에게 패배했지만,

한지원 선수가 조성주선수를 꺾고 8강에 합류,

그리고 이어진 8강에서 박령우, 이승현이

정명훈과 조중혁을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김준호 vs 김민철에서는 김준호가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

4강에 합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지원 vs 김명식에서 한지원이 3:1로 승리하면서

4강에 3저그 1프로토스 대진이 확정되었네요.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라면 김준호의 첫 국내우승을 점쳐볼만합니다.

프로토스 중 저그전에 매우 강한 김준호인데요.

사실 김준호는 같은 프로토스 종족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했지 그것만 아니면 몇번이나 우승했을만한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승자는 김준호를 예상합니다.

2014 케스파컵에서 준우승했던 김준호 이번에는 우승을 노려본다!

사진 출처 = 데일리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BW의 전설 정명훈이 주성욱을 꺾고 케스파컵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정명훈은 스타1 시절에는 SKT의 에이스, 그리고 개인리그 5회 결승에 빛나는 선수였는데요.

하지만 스타2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프로토스전과 저그전이 개선된점을 보이고있어 기대를 하게 만드는데요.

프로게이머 나이로는 노장인 정명훈 선수,

노장의 힘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2013 최강팀 SKT, 다시 SKT가 우승했다.

SKT 우승

롤챔스의 제왕 SK텔레콤 T1이 GE타이거즈를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으면서

롤챔스 3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페이커가 출전하지도 않았는데요.

이지훈의 안정적인 파밍과 한타력,

그리고 톰의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게임을 승리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SKT를 상대하는 팀은 페이커가 출전할지 이지훈이 출전할지 알수가 없는 상황에서

머리아픈 밴픽싸움을 해야만하게되었습니다.

서브선수들이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SKT,

이젠 정말 한국 최강팀이라고 불려도 될것 같습니다.

롤챔스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은 MS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